분명 한국 액션영화는 인정받아야 한다(잘 만든 액션영화). 그리고 일부 어리석은 평론가들이 아무생각 없이 내뱉는 한국 액션 영화의 모략은(1억 달라 이상의 할리우드 액션영화와 비교)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분명히 한국 액션영화는 세계적으로 봐도 수준이 떨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완벽성을 갖추어져 있다(1억 달라 이상 들어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과 비교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한국 액션영화인들에게 영화를 만들지 말라는 것과 같다). [쉬리]부터 시작해서~~ [아라한 장풍대작전]까지 그렇게 나는 한국 액션 영화가 어느 정도 완벽성이 있다고 본다.
여러분들 이 영화를 한번 봐라! 스티븐 시갈 주연의 [씨커] 라는 영화. 비디오 표지 명문엔 이런 글이 적혀 있다. "총 제작비 4000만불의 초특급 블록버스터" 작품이라고...하지만 이 영화는 오직 어설픈 액션 장면과 안일한 스토리와 플롯, 스티븐 시갈의 그 특유의 무표정(연기를 하지 않는다), 극중에서 시간폭탄이 40초 후에 터지는데 영화에서 보여주는 장면은 2분이 훨씬 지나서야(내가 시간을 재봤다) 터지고...등등 그렇게 이 영화는 4000만불이라는 어머 어마한 돈을 쏟아 부었지만 전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 하는 영화다.
하지만 한국은 이 영화의 2분의1도 되지 않는 돈으로 당당하게 [태극기 휘날리며]라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만들었고, 가슴 찡한 이야기의 구성으로(내러티브)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것은 다르게 보면 영화인들의 저임금에서 오는 피고름이라고도 볼 수 있고, 영화의 열정, 이에 못지 않은 피나는 노력, 그리고 한번 해 보겠다는 한국인 특유의 역동성이 함께 어울려져 이런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한국 액션 영화에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다음 번에 어떤 액션 영화로 우릴 놀래 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한국 액션 영화는 세계적으로 떨어지지 않는 작품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고, 이것은 하나의 기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는 것. 세상엔 어떤 일을 하면 그 일에 대해서 시기와 질투심을 가진 사람들이 꼭 있다. 그것은 그 사람에게 하나의 시험대라고도 볼 수 있고, 그 시험을 긍정적인 사고와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승리자가 된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한국 액션 영화는 수많은 시기와 모함을 겪어 왔지만(주로 평론가들) 아직까지 뚜렷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나는 지금보다 더 낫은 작품이 나온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는 한국 액션영화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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